4일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 이탈주민은 남성 26명, 여성 210명 등 총 23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2023년) 196명보다 20.4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입국입원은 총 3만 4314명(남성 9568명, 여성 2만 4746명)으로 확인됐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경유하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전 탈북 후, 제 3국 장기체류 인원이 꾸준히 높은 비율을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 비해 지난해 엘리트 계층 탈북민 수는 다소 감소했다. 2023년에는 열명 내외로 알려져있지만 지난해는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엘리트 계층은 북한 정권 관료, 주재원, 유학생 등으로 신변 보호를 위해 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지 않고, 국가정보원이 마련한 별도 시설에서 보호를 받는다.
통일부는 지난해 휴전선을 넘어 국내로 바로 들어온 인원이 3명에 달하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 강화 교동도 탈북 1명, 강원 고성군 도보 귀순 1명, 9월 서해 목선 탈북 1명 등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 이후 국경 통제가 매우 삼엄하고 중국 내 이동도 매우 어렵다”며 “과거에는 소위 중개인들에 비용 지불하면 된다는 시절 있었는데 그야말로 예전 이야기이며 현재로서는 북중 국경을 넘는 탈북이 매우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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