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5.28% 오른 18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체 실적의 50% 이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DS 부문 내 메모리 사업의 매출을 22조∼24조원, 영업이익을 5조 2000억∼6조 3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 1262억원, 6조 7679억원으로 전망된다. 예측대로라면 3분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DS 부문의 영업이익 격차가 최소 4000억원에서 최대 1조 5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도 예상된다. 연간 영업이익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근소하게나마 앞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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