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 모빌리티 포럼 출범…"산업 발전 지원"

공지유 기자I 2024.09.05 11:20:20

권성동·윤후덕 의원 공동대표…KAMA 주관
강남훈 KAMA 회장 "산업 선도 위해 국회 역할 중요"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회 모빌리티 포럼은 5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모빌리티 포럼 창립총회 및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출범했다. 모빌리티포럼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총 7차례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세미나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모빌리티포럼은 제22대 국회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과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지원책 마련에 필요한 연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갑)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게 된다.

이날 포럼은 국회 모빌리티포럼에서 주최하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주관했다.

권성동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모빌리티산업은 치열한 무한경쟁의 시대로 돌입했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모빌리티산업의 주요 분야인 자동차, 전자, 정보통신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이지만 현재의 기술력만으로 미래의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야 하며 특히 정치권의 노력이 중요하다”며“산업의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후덕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국회 모빌리티 포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차 개발 투자시 세액공제 혜택 지원,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규제를 네거티브 체제로 통합 전환하는 등 기존 모빌리티 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스타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서 모빌리티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연구 투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세액 공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 발표를 맡은 이종욱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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