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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피해 아동은 개구리 소년 5명 중 박찬인 군으로, 박건서 씨는 향년 69세로 눈을 감았다.
그는 생전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누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2020년 급성뇌경색이 발경했고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7일 박 씨의 가족은 연합뉴스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들을 그리워하다 가셨다”고 말했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도 뉴스1을 통해 박 씨에 대해 “사건 당시에 80세가 넘은 노모를 모시고 살면서도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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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1년이 지난 2002년 9월 대구 달서구 와룡산 셋방골에서 이들의 유골이 발견됐고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둔기에 맞거나 흉기에 찔려 숨졌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돼 미제로 남은 바, 범인의 정체는 오리무중으로 남아있다.
앞서 김영규 군의 아버지도 투병 생활 끝에 지난해 4월 22일 별세했으며 김종식 군의 아버지 김철규 씨는 화병으로 2001년 10월 간암으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