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오라메드의 경구용 인슐린에 대한 기술 소개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나다브 키드론(Nadav Kidron) 오라메드 최고경영자(CEO), 미리암 키드론(Miriam Kidron) CSO, 마이클 라비노비츠(Michael Rabinowitz) CCO 등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당뇨병 환우 및 의료계 관계자, 개인투자자, 언론매체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경구용 인슐린은 주사제와 달리 몸에서 생성된 내인성 인슐린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주사에 의한 통증 및 합병증 발병 위험, 번거로움 등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제약회사 오라메드는 지난 14일 메디콕스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인에 따른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메디콕스는 ‘ORMD-0801’에 대한 한국식품의약처 인허가 후 국내에서 10년 간 경구용 인슐린을 유통하게 된다.
나다브 키드론 오라메드 CEO는 “경구용 인슐린이 당뇨병 치료시장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의 경구용 인슐린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메디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출시 후 한국 내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