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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시 접종자는 7일·미접종은 10일간 '자택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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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22.02.03 14:15:33

재택치료 격리기간 10일→7일 단축
건강모니터링 日2~3회→1~2회 변경
팍스로비드 60세 이상 고위험군 투약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3일부터 전국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및 재택치료 관리가 본격화된다. 정부는 격리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등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의 관리 기준을 변경하고, 재택치료 방식도 하루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2~3회에서 1~2회로 줄이는 등 일부 변경했다.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관리는 △60대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3종 구성원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PCR검사는 고위험군만 실시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확진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신속항원검사는 전국 선별진료소(무료)와 전국 호흡기클리닉 및 지정 동네 병·의원(진찰료 5000원)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마스크 등 보호구없이 2m이내에서 15분간 머물며 대화)의 격리기간을 예방접종완료(2차 접종 후 14~90일, 3차 접종) 여부에 따라 구분·조정했다. 확진자는 예방접종완료자는 7일, 미접종자 등은 10일 격리한다. 또 밀접접촉자의 경우 예방접종완료자는 격리없이 수동감시하고, 미접종자 등은 7일 격리한다. 또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6~7일 차에 PCR 검사를 시행한다. 7일 격리가 해제되면 3일간 KF94(또는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도 높은 시설의 이용 및 방문을 제한하고 사적 모임 등을 자제해야 한다.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며 동네 병·의원 등 지정된 의료기관을 통해 7일간 건강관리가 이뤄진다. 재택치료자에게는 안내문 전달과 생활수칙 교육이 이뤄지고, 재택치료 담당자 및 의료기관 연락처가 제공된다. 또 재택치료키트(해열제, 체온계 등)와 생필품 등 지원물품도 받게 된다.

재택치료자가 받는 건강관리는 치료 담당자 등이 유선(전화) 또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하루 건강모니터링 횟수는 오미크론 대확산에 따른 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고위험군(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50대 미접종자 등)은 3회에서 2회로 일반환자는 2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 고위험군은 보건소에서 24시간 관리 가능한 의료기관을 배정한다. 동네 의원은 주간에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다만 해당 의원에서 진찰 및 검사한 경우엔 주치의 개념으로 24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야간(19시~익일 09시)에는 자택 전화대기(on-call)를 허용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 투약 대상이고 증상발현 5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 재택치료자는 지정 관리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투약 여부가 결정된다. 팍스로비드는 병용금지 의약품이 28개 성분(국내 허가 23개)에 달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기저질환은 고지혈증(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과 협심증(라놀라진), 전립선 비대증(알푸조신), 류마티스관절염(피록시캄), 폐동맥고혈압·발기부전(실데나필), 간질(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등이다. 정부는 50세 이상으로 팍스로비드 투약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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