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다음달 회사 이전

이재운 기자I 2019.01.28 10:25:07

위워크 선릉2호점으로..15층 전체 사용

밸런스히어로의 ‘트루밸런스’ 실행화면 예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는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 선릉2호점으로 다음달 1일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타운(서울 강남구)에서 3년간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이전은 늘어나는 인원과 지리적 위치의 이점을 확보하며 새 출발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위워크 선릉2호점 15층 전체를 사용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선불제 모바일 잔액확인, 충전 및 데이터 관리 앱 ‘트루밸런스’를 2016년에 출시해 현재 다운로드 6000만건을 기록했다. ‘모두를 위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한 약 10억명의 인도 지역 금융 소외계층 사용자에게 소액대출, 보험, 송금, 결제, 핸드폰 할부 판매 등 다양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제2의 창업’을 슬로건 걸어 위워크에서 힘찬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및 인도 우수인력 대거채용, 임직원 복지 및 혜택 증진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반을 닦고 인도 10억을 위한 최대의 핀테크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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