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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타운(서울 강남구)에서 3년간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이전은 늘어나는 인원과 지리적 위치의 이점을 확보하며 새 출발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위워크 선릉2호점 15층 전체를 사용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선불제 모바일 잔액확인, 충전 및 데이터 관리 앱 ‘트루밸런스’를 2016년에 출시해 현재 다운로드 6000만건을 기록했다. ‘모두를 위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한 약 10억명의 인도 지역 금융 소외계층 사용자에게 소액대출, 보험, 송금, 결제, 핸드폰 할부 판매 등 다양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제2의 창업’을 슬로건 걸어 위워크에서 힘찬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및 인도 우수인력 대거채용, 임직원 복지 및 혜택 증진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반을 닦고 인도 10억을 위한 최대의 핀테크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