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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지에서 총 41곳 택지를 조성해 15만 5000가구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밝힌 수도권 추가 공공택지 공급계획 30만 가구 중 1차(3만5000가구)에 이은 2차 주택공급 방안이다
특히 경기 남양주·하남·인천 계양에 사실상 ‘3기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도시의 면적은 남양주가 1134만㎡, 하남은 649만㎡, 인천 계양은 335만㎡ 순이다. 과천에는 155만㎡ 규모의 중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앞서 정부는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조성하고, 이중 10만호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 후보지를 연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