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은 4일 오전 현안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셨다”고 발표했다.
사전투표에는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도 동참한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행정관 다수가 사전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 결정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정상회담 합류를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문 대통령의 사전 투표는 싱가포르와 무관한 것”이라면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