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온은 의류, 잡화, 액세서리를 판매하던 패션유통채널에서 뷰티 분야까지 확장한 패션과 뷰티 전문 플랫폼이다. 현재 5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이런던, 누디진, 하이드로겐, 리틀마크제이콥스, 팀버랜드키즈, 잭헤마, 아베까띠 등 글로벌 브랜의 라이선스권한 또는 독점판매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스트릿패션 브랜드, SPA, 디자이너, 프리미엄 브랜드 등 600여 개의 브랜드, 약 30만 점 이상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셀렉온의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4개국어 번역서비스 및 해외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번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해외배송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패션뷰티 플랫폼인 셀렉온이 글로벌 서비스 도입으로 글로벌 고객층까지 넓힐 수 있는 기회이다.
자안그룹 관계자는 “셀렉온이 항상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편의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세대에게 인기 있는 멀티샵, 편집샵 등 온라인, 모바일 채널 위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매출에 크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생겨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신사, W컨셉, 29cm 등 다양한 패션 전문 플랫폼이 상생경영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자안그룹은 온라인 패션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셀렉온만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전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자안그룹은 지난해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58%, 영업이익 89%가 증가는 기록을 냈다. 올해는 매출 1,0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목표로 세우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를 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