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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일 오후 8시 50분 인천을 떠나 필리핀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707편이 운항 중 화재 감지장치에 오류를 감지, 긴급 회항했다. 이 여객기는 전일 오후 10시 48분께 제주공항에 비상 창륙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를 위해 운항 중 가장 가까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면서 “해당 항공편의 점검 결과 화재 감지장치에 실제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 7시간이 지난 이날 새벽 3시 38분 승객들을 대체 편을 통해 목적지 필리핀 클라크필드 공항으로 보냈다. 이 여객기는 이날 오전 6시 55분 클라크필드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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