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정부 "태국 헌법중단 우려..민주정부 조속히 출범해야"

김진우 기자I 2014.05.23 17:22:4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23일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태국 내 헌법 중단 사태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힌 후 “태국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민주적 정부가 조속히 출범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태국 전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3단계(여행제한) 경보가 내려진 나라티왓·파타니·얄라주 등 말레이시아 국경지역을 제외한 전역의 여행경보는 2단계다.

▶ 관련기사 ◀
☞ 美, `쿠데타 선언` 태국에 경제·군사 원조 중단 등 제재 검토
☞ 태국 쿠데타, SNS까지 검열..韓대사관 'SNS 자제' 당부
☞ '군부 쿠데타' 태국 여행경보 상향 조정
☞ "태국 쿠데타, 금융시장 충격은 일시적..관광산업은 타격"
☞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계엄령 사흘 만...美·EU 등 비난 성명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