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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게임스컴서 기대작 180여대 QD-OLED로 선봬…24.5형 연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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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8.27 0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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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크래프톤·CD 프로젝트 레드와 협업
신작·대표작에 QD-OLED 모니터·TV 활용
FPS·e스포츠 겨냥 24.5형 FHD 제품 확대
자발광 모니터 패널 시장 점유율 75%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게임사들과 손잡고 QD-OLED의 게이밍 성능을 선보인다. 1인칭 슈팅(FPS) 게임과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24.5형 QD-OLED도 연내 본격 양산한다.

'게임스컴 2026' 캡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메가맨: 듀얼 오버라이드'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게임스컴 2026' 캡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메가맨: 듀얼 오버라이드'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26~3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캡콤과 크래프톤,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각 게임사의 신작과 대표작을 QD-OLED가 탑재된 모니터와 TV 180여대를 통해 선보인다.

캡콤 부스에서는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귀무자’ 시리즈의 신작 ‘귀무자: 검의 길’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즈 도그마 2’의 확장 타이틀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프래그마타’와 ‘스트리트 파이터 6’, ‘메가맨: 듀얼 오버라이드’ 등도 전시된다. 게임 체험에는 에브니아 ‘32MN8900’, 기가바이트 ‘MO32U24’, MSI ‘MAG 321UP QD-OLED X24’ 등 QD-OLED 게이밍 모니터 90대가 활용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에 출품한 출시 예정작 5종 가운데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게임 ‘프로젝트 제타’,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 등 3종을 QD-OLED 모니터로 선보인다.

'게임스컴 2026' 캡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프래그마타'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게임스컴 2026' 캡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프래그마타'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관람객은 에일리언웨어의 ‘AW2725Q’와 ‘AW3225QF’, ‘AW2726DM’ 등 총 85대의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펜타 탠덤’을 소개하는 영상도 크래프톤 부스에서 상영된다.

CD 프로젝트 레드 부스에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세 번째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트레일러 영상이 QD-OLED TV 8대를 통해 상영된다. QD-OLED 모니터 3대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시연도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가 0.03ms 수준의 빠른 응답속도로 역동적인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자발광 방식의 깊은 블랙과 높은 명암비, 퀀텀닷의 높은 색 순도와 넓은 색 영역을 바탕으로 어두운 장면의 세부 표현과 화려한 색감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스컴 2026' 크래프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출시 예정작 '프로젝트 제타'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게임스컴 2026' 크래프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출시 예정작 '프로젝트 제타'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스컴을 계기로 FPS와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24.5형 풀HD(FHD) QD-OLED를 연내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다수의 글로벌 PC 제조업체도 행사에서 해당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24.5형은 화면 전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순간적인 판단과 조작이 중요한 FPS와 e스포츠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모니터 크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군에 24.5형을 추가해 QD-OLED 라인업과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은 약 250만대로, 전체 모니터용 자발광 패널 시장의 약 75%를 차지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빠른 응답속도와 화질 경쟁력을 소비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24.5형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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