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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박성재·심우정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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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08.25 10:54:20

법무부·대검찰청 검찰총장실 등 대상
박성재 전 법무장관은 내란 관련 혐의
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尹 즉시항고 포기'' 건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 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성재(왼쪽)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25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대상자는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불렀던 6명의 국무위원 중 한명이다.

아울러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심 전 총장은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이후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고발된 상태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의혹에 대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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