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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日 망분리 완화 시장 공략…"제로트러스트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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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I 2025.06.02 14:52:09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서 고객행사
실드게이트·아이디 등 솔루션 시연도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보안 업체 소프트캠프(258790)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연례 고객 행사인 ‘솔루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연례 고객 행사 ‘솔루션 데이 2025’ 현장(사진=소프트캠프)


이번 행사는 일본 내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기업 고객 등 참석자는 로컬 브레이크 아웃(LBO)으로 불리는 일본의 망분리 규제 완화와 관련된 동향을 살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일본은 망분리 규제 완화 흐름에 발맞춰 이에 적합한 보안 체계를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내부망과 인터넷 망 간 직접 연결이 가능해진 만큼, 소프트캠프는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수요를 공략하는 중이다.

주요 세션은 △LBO에 대한 안전한 제로 트러스트 실현으로서의 접근 △제로트러스트 모델로의 이행 △파트너와의 공동 성장 로드맵 등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됐다.

소프트캠프는 이 자리에서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격리 원격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 관리 서비스 실드아이디(SHIELD ID) 등을 소개하고, 실제 솔루션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캠프는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키워드로 앞세운 조직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 파트너 통합 지원 창구를 국내외로 통합 일원화하고,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 및 고객지원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파트너 전용 포털도 선보였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도 한국과 비슷한 망 분리 완화 흐름에 알맞은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보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규제를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보호와 비용 효율성은 물론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경쟁력 향상까지 고려한 제안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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