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또 치킨이야?"…복날 직장인 '최애 선물' 따로 있었다

김현아 기자I 2024.07.23 14:46:00

복날 선물, 기업은 ‘치킨’, 임직원은 ‘상품권’ 선호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중복 앞두고 초복 인기 상품과 선물 만족도 설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업들은 임직원에게 복날 선물로 치킨을 주로 선물한 반면, 임직원들은 상품권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는 중복을 앞두고 지난 초복(7월 15일)에 발송된 인기 상품 결과를 공개했다.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중복을 맞이해 초복 당일 기업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인기 상품을 공개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지난 초복 당일,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복날을 맞아 임직원 및 고객 등 여러 이해 관계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선물하려는 기업 고객의 구매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 초복 선물 수요는 전년 대비 판매 금액이 약 20% 증가하며 기업들의 복날 선물이 하나의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으로는 인기 치킨 브랜드 3개가 57.5%의 비중을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치킨과 삼계탕 등 보편적인 복날 선물이 인기를 끈 것은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교환해 먹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 ‘신세계 상품권’ (6.2%), ‘배스킨라빈스’ (5.8%) 교환권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날 선물은 치킨이 아닌 현금성 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티쇼 비즈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날 선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선물 1위는 주요 백화점 상품권 (36%)이었다.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복날 선물로 대표되는 치킨, 삼계탕 등의 보양식보다 더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치킨을 포함한 커피, 아이스크림 등 교환권 (29%)이 2위에 올랐다. 교환권은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교환해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복날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 (20%)라는 응답이 3위, 한우 등 고급 육류 (11%)가 4위를 기록했다. 한우는 실물 상품 중에서도 고급 선물 세트라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5위를 차지한 선풍기, 우산 등 기념품류 (4%)는 복날과 직접 연관성은 낮지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기프티쇼 비즈는 복날을 맞아 선택형 쿠폰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택형 쿠폰은 카테고리 및 금액대에 상관없이 최대 20개의 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수신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마케팅 수신 동의 후, 메시지에 복날 키워드를 포함해 선택형 쿠폰을 구매하면 자동 참여되며, 구매 금액 구간에 따라 리워드(3%)를 비즈머니 형태로 제공한다. 비즈머니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에게 이마트 5천원 상품권을 100%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