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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난 8년간 333개의 지역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들은 매출 8700억원, 투자 유치 4100억원, 신규 고용 41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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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개소에 앞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섯 곳의 대구 소재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했다. △의료AI 활용 뇌질환·언어장애 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 ‘네오폰스’ △태아·산모 건강진단 서비스 앱 개발 기업 ‘클레어오디언스’ △미세먼지 저감 고효율 촉매 필터 개발 기업 ‘티아’ △모듈 교체형 로봇 플랫폼 기업 ‘엠에프알’ △상황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개발 업체 ‘뷰전’ 등이다.
박기수 네오폰스 대표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랩의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며 “음성과 언어를 활용해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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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대구에 이어 조만간 ‘C랩 아웃사이드 광주’,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개소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