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사외이사는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노 사외이사는 기획예산처에서 재정총괄과장,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과 공공혁신기획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205만호 주택공급 계획’을 마련해 주택시장 안정화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지난 2014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맡으면서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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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사외이사는 ‘2030 세대’와 이들이 중심인 젊은 기업과 함께 하기 위해 알스퀘어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스퀘어는 40세 이하 직원 비중이 80%에 달한다. 기존 관행을 깨고 전수조사한 데이터로 시장을 혁신하며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알스퀘어는 경제 전반에 고도의 전문성과 부동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노 전 장관의 사외이사 영입이 회사 성장 방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스퀘어는 “젊은 구성원들의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에 노 전 장관의 풍부한 경륜이 더해지며 성장과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과 해외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3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부동산 자산관리(PM),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기관 투자자나 법인 중심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며 지난해 1200억원의 수주매출을 올렸다. 매출 기준으로 국내 프롭테크 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