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카이오토넷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최초 용인개인택시조합을 대상으로 스쿨존, 과속위험구간에서 택시 속도가 도로 제한속도로 자율 제어되는 SeDA 스쿨존세이버 장치 시범도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스카이오토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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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오토넷은 대기업 렌터카에 카세어링용 관제 단말기를 개발/제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석/진단 및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자동차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SeDA 스쿨존세이버는 택시가 스쿨존, 과속위험구간 등에서 도로 제한속도를 넘어서서 운행할 경우, 악셀레이터의 가속을 차단하여 엔진을 공회전시켜 택시의 주행속도를 도로 제한속도로 자율 감속시킨다. 또한 골목 서행 중 어린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놀라 악셀레이터를 밟는 급발진 사고까지 예방한다. 실시간 변경되는 도로제한속도는 SeDA 스쿨존세이버 전용 APP(앱)을 통하여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사진=㈜스카이오토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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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도입 기간 동안 오근환 용인개인택시조합 사무국장은 “용인 관내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자율속도제어 기능이 잘 되는지 그리고 택시에 고장을 일으키지는 않는지 등 품질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라며 “이후 조합장은 조합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나아가 경기도개인택시조합에 도입 확대를 제안하거나 지자체에 구매 보조금을 요청하는 것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