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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자 기준은 당뇨, 심혈관질환(고혈압 등),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등이다.
방대본은 “호흡기 클리닉, 지정 진료 의료기관 등 동네 병·의원 등 기관과 50대 기저질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적극적으로 치료제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을 쓰는 분들은 약을 중단하거나 대체약을 처방하면서 팍스로비드를 쓸 수 있다”며 “그런 문제가 없는 분들은 50대고 기저질환이 있어도 처방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은 당초 65세 이상이었다. 하지만 사용이 저조해 지난달 22일 60세 이상으로 변경됐다. 지난달 14일 첫 투약 이후 지난 3일까지 총 1275명분이 먹는 치료제를 이용했다. 구체적으로 재택치료자 96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93명, 감염병전담병원 입원환자 221명 등이다.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기준, 국내에 남은 먹는 치료제는 3만 595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