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는 증가한 소비심리 영향과 지난 6월 지분을 인수한 ‘테일러팜스’의 첫 연결재무제표반영을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 추석연휴,코로나19 백신접종과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 카페 이용고객이 증가했다”며 “위탁생산(ODM) 신제품과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향 제품 공급 증가로 이어져 실적성장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흥국에프엔비는지난 6월 푸룬(서양 자두)으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건과일 전문기업‘테일러팜스’ 지분 75%를 인수한 바 있다. 이에 지분인수 후 이번 3분기부터 테일러팜스의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앞으로 테일러팜스의노하우와 제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국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테일러팜스의 ‘딥워터’ 제품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