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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최근 잦은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지난 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호기심 등으로 n번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가 여당은 물론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한국당과의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 선언식’에서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비례대표 후보의 안내견 ‘조이’를 쓰다듬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일에는 종로구 부암동 인권센터 앞에서 “여러분 비례정당 투표용지 봤습니까. 40여개 정당이 쭉 나열돼 있다. 그러니 키 작은 사람은 자기 손으로 들지 못한다”고 말해 인권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