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제10대 회장에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 추대

박형수 기자I 2017.02.23 11:08:16

회원사 성장동력지원과 권익옹호 등 주요 목표 선정
나우주·오흥식·조현정·황호찬 대표 등 4인 부회장 선임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협회가 김재철(사진) 에스텍파마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황호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도 새로운 부회장으로 뽑혔다.

코스닥협회는 23일 제18기 정기회원총회에서 이들을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과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코스닥시장 활성화와 코스닥 상장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협회가 회원사와 소통할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0년생인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에스텍파마 대표로 재직하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전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원료의약품인 빈혈치료제,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등 4건의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스닥협회는 또 정기회원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한국경제의 미래와 희망, 코스닥’이라는 구호 아래 코스닥 상장사의 성장동력 지원과 권익옹호 등을 중점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다양하게 노력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