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코코리아 주관 중국 해외 취업 채용설명회, 지난달 성황리에 막 내려

김병준 기자I 2016.12.01 11:30:29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달 19일 열린 중국 취업 채용설명회에서는 중국 내 게임, 가전제품 기업 등 총 6개 기업의 대표와 인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업의 소개는 물론 현장에서 채용 면접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같은 채용 설명회를 주관한 아데코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서만 총 20명이 2차 면접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중국 기업 측 인사 담당자는 1명의 지원자와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30분가량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번 방한에서 한국 내 우수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티엔푸 소프트웨어파크 유한회사가 한국의 인재 채용에 관심이 많았다. 이 기업은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해외 인재 채용 설명회 개최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 티엔푸 소프트웨어파크 유한회사의 총경리, 부총경리, 인력자원부장, 산업육성부장, 인재서비스부장 등 임원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G-Star’에도 참관하는 등 한국 게임과 인재 양성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아데코코리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 취업 패키지’ 사업의 운영기관이다. 국내 우수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취업 패키지는 2017년 4월까지 매달 교육생을 모집해 해외 취업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과 취업 알선을 모두 무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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