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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문표·김도읍·이진복·박선규 공천···현역낙천無(종합)

강신우 기자I 2016.03.10 11:56:38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2차 공천안을 발표했다. 경선지역은 31곳을, 단수추천지역 4곳을 선정했다. 현역의원 공천 탈락은 없었다.

단수추천지역은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부산 동래 이진복 의원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의원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경선지역은 △서울 중랑갑·성북을·도봉갑·구로을·금천·강동갑 △부산 진을·수영 △대전 중·서을 △경기 안양만안·부천원미을·부천소사·광명갑·안산상록갑·의왕과천·파주갑·시흥을 △충북 제천단양 △충남 당진 △경북 포항남구울릉·경주·안동 △경남 진주갑·을·남해하동사천·거제·마산창원회원·통영고성 △제주갑·을 등이다. 부산 진을 예비후보인 이수원 전 국회의장비서실 정무수석은 당초 공관위 첫 발표 때 실수로 제외돼 혼란을 빚었지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공천안을 발표하고 선정기준으로 △여론조사서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 △중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수사를 받거나 친인척 비리에 본인이 상당히 관련이 있는 경우 등을 꼽았다. 그는 “이같은 기준으로 자격심사과정을 엄격하게 해서 본인의 소명은 듣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제외된 분도 생겼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단수추천지역 발표와 관련해 “추천하는 것 하나하나가 후보자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갖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다보면 진도가 빨리빨리 못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발표는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최대한도로 빨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만 했다.

그는 경선 일정과 관련해 “안심번호는 이미 신청했으니까 곧 할 수 있다”면서 “실시 가능 시기는 내일(11일)부터인데 구체적으로 뭐가 이뤄질지는 말씀을 못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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