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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과 부서별 일대일 자매결연 지원

경계영 기자I 2013.02.06 16:24:25
문홍선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과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직원들은 5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신중부시장을 찾았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이달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국·본부와 산하기관이 부서별로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연에는 본청 부서 29개, 시의회 부서 1개, 사업소 부서 13개, 공사 부서 5개, 출연기관 부서 12개 등 총 60개 부서가 참여한다. 문화관광디자인본부는 평화시장, 여성가족정책실은 중곡제일골목시장, 서울의료원은 우림골목시장 등 시장 60곳과 결연을 맺는다. 자치구는 국별로 자매결연 전통시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명절 때 직원들이 결연 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구매토록 한다. 또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소속 직원이 전통시장 방문을 안내하는 등 시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기관별 위문품이나 표창, 보상품 등을 줄 때 일부를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행사를 준비하거나 물품을 살 때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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