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네이버(NAVER(035420))는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0%) 오른 2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가 큰 폭으로 밀리고 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버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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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과 젠슨 황 CEO는 이날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만나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글로벌 수요 발굴과 자본 협력까지 포함하는 통합 파트너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2027년 55MW 규모의 AI 팩토리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MW, 2028년 200MW까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GW는 네이버의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최대 용량의 약 4배 규모다.
정책 기대감도 주가를 떠받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네이버 대표를 지낸 인물로, 지난 7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시장에선 민간 플랫폼 기업 출신 인사가 정책 전면에 부각되면서 AI와 플랫폼, 디지털 전환, 소버린 AI 관련 정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거대언어모델, 공간 데이터 등을 보유한 국내 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구체화하면 글로벌 AI 팩토리와 소버린 AI 시장에서 네이버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 호조 이후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며 성장주 전반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네이버는 엔비디아 협력과 정책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