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

김경은 기자I 2025.12.16 10:09:4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순자산 1조195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상장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한 상품이다.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 ETF(33.5%)와 DIVO ETF(14.3%)를 담고 있으며 일반 주식으로는 캐터필러(3.1%) 골드만삭스(3.0%), 애플(2.1%)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해 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해 말 순자산 1324억원에서 약 1년 만에 8871억원 늘어나며 약 670% 이상 성장했다.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는 6606억원으로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최대 규모다.

이 ETF의 수익률은 △3개월 10.8% △6개월 19.4% △YTD(연초 이후) 15.7% △1년 16.5%로 국내에 상장된 미국 배당형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올해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이유는 고점대비 하락률(MDD)이 1년 동안 -12.59%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KODEX 미국 S&P500 ETF의 경우 약 –17.12%를 기록했다. 시장 대표형 상품보다 낮게 하락해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를 원하는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은 여타 배당주 상품과 다르게 배당이 성장하는 기술주를 편입해 AI 수혜를 함께 누리며 배당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기술주임에도 배당이 성장하는 종목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편입했다.

월분배율은 상장 초창기 월 0.47%를 시작으로 월 0.76%까지 증가 추세이며 현재 연 8.8%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매월 15일이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똑똑한 국내 투자자들은 단순히 배당률만 보는 배당주 투자로는 적극적인 자산 증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배당주 선정과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를 보여준 ‘한국판 DIVO’로 알려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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