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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사내벤처는 2021년부터 운영 중으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험업과 연계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을 넘어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보험 및 보험 인접 영역’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13개 팀이 33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5개 팀이 내부 심사를 통해 예비 사내벤처로 선발됐다. 3개월 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도전해 3개 팀이 정규 사내벤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교보 사내벤처 4기에는 AI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보험업 연계 솔루션들이 제안되었다.
그중에서도 △AI 기술과 법률·금융 API를 활용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상속 및 증여 관련 절차를 자동화하는 ‘셀프 상속·증여 종합 서비스’(나두 팀) △사후에 AI휴먼으로 재현된 고인과 유가족을 정서적으로 연결하고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웰다잉 준비 지원 솔루션’(라이프브릿지 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의 보행 분석을 통해 넘어짐이나 낙상을 예방하는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워크랩스튜디오 팀)이 최종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내년 3월까지 사내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3개 팀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MVP개발 등 사내 액셀러레이션 과정 종료 후에는 각 팀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IR(투자유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은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까지 교보 사내벤처를 통해 총 3개의 팀이 독립 분사에 성공했다. △자녀와 부모를 매칭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자녀의 성장을 돕는 패밀리 앱 ‘오후1시’를 운영하는 ‘해낸다컴퍼니’ △런던베이글뮤지엄 등 유명 베이커리와 제휴해 단체 주문을 중개하는 서비스 ‘딸기로픽’을 운영 중인 ‘딸기로컴퍼니’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하고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 ‘메디코치’를 운영 중인 ‘트레비앙’이 대표적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고객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조직 내 혁신 문화를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이에 사내벤처뿐 아니라 혁신포털, 이노베이션랩 등을 운영하며 사내에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