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디에스종합건설)의 4일 1순위 청약 결과 311가구 모집에 3만 287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97.3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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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진행된 특별 공급에서도 302가구 모집에 1만 1602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단순 평균 경쟁률은 38.42대 1을 보였다. 특별 공급과 1순위 청약에 4만 개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진 것이다.
올해 들어 서울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극히 드물었던 데다 분양가가 저렴한 영향이 청약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43 일원 공공주택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9억 1960만~9억 8400만원으로 10억원이 안 된다. 전용 101㎡ 규모 아파트의 분양가도 10억 7000만~11억 2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같은 규모의 인근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이 5월 22일 12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다만 거주 의무 기간이 5년으로 긴 편이라 청약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