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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의결된 공단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사·복지제도 개선방안’에는 다자녀 양육자 인사가점제 도입, 신혼부부 및 자녀 양육자 전보유예기간 연장 등 결혼·출산·양육 지원 강화를 위한 5대 핵심분야, 10개 개선과제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공단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평가된다.
김동극 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국정과제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고, 가정과 직장생활을 균형 있게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 노동조합 우상임 위원장 역시 “이번 제도 개선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협력을 통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8월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을 발족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의 복지, 주택지원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대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