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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모멘텀 부재에 횡보 계속…760선 등락

이용성 기자I 2024.09.03 14:24:57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이벤트 부재에 횡보 계속
업종별 혼조…종이·목재↑·제약↓
알테오젠, 시총 1위 차지…에코프로비엠 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760선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66%) 내린 764.1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6%) 오른 769.68에 출발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이벤트 부재에 지수가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소형주 개별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6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2억원, 72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6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제약과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고, 금속, 화학 오락·문화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유통과 의료·정밀기기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08% 빠졌지만, 알테오젠(196170)은 1.09% 오르면서 알테오젠이 시가총액 1위를 자리를 뺏었다. HLB(028300)와 엔켐(3483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하락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과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등도 3%대 하락 중이다. 반면, 클래시스(214150)는 2.98% 오름세고 실리콘투(257720)도 5.01%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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