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는 챗GPT 수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거대 언어모델로, 오답을 정답처럼 제시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 발생을 현격히 감소시키고 전문성은 더 강화했다.
또한 솔트록스는 금융, 법률, 의료 등 도메인에 특화된 거대 언어모델을 쉽게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는 ‘랭기지 스튜디오’, 대화형 AI 챗봇 구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톡봇 스튜디오’ 등 연동되는 여러 스튜디오 제품에 대한 소개와 시연을 진행했다.
‘루시아’에 기반한 인지검색 서비스 ‘서치 스튜디오’도 소개했다. 서치 스튜디오는 챗GPT 등과 같은 AI 검색 경험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 번의 검색으로 의도와 맥락까지 고려한 정확한 정답을 얻을 수 있다.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은 인바운드 콜을 포함해 문자, 카카오톡, 메일 등 다양한 고객 접촉 채널을 AI 직원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 플랫폼 ‘워크센터’를 공개했다.
또 고객 응대, 사내 교육 등 콘텐츠를 5분 안에 제작할 수 있는 AI기반 가상인간 영상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와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다음달 3일 소프트 론칭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의 기술이 총집약된 루시아는 챗GPT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루시아를 통해 금융 법률 의료 등 전문 분야의 대규모 맞춤형 언어모델은 물론, 기업의 민감한 내부 데이터 및 정보를 외부 노출 없이 학습시키는 독자적인 챗GPT 구축 시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