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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 교육, 예술·스포츠업종은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업종들이다. 영세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우리경제의 취약고리가 끊어지면서 우리경제 전체의 소비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9월)를 통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민간소비 제약요인’을 분석한 보고서 따르면 지난 2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이 전기보다 1.5% 상승해 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회복 양상은 재화와 서비스에 따라 달랐다. 품목별로 보면 재화소비는 재난지원급 효과로 큰 폭 반등했지만 서비스 소비는 회복이 더뎠다.
2분기 내구재 소비는 전기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3%, 17.6% 상승했다. 의료나 화장품 등 준내구재는 1년전과 비교하면 10.0% 줄었지만, 큰 폭의 소비 감소세가 나타났던 1분기(-13.6%)와 비교하면 2분기 들어선 11.5% 증가 하면서 반등세가 나타났다. 한은은 “내구재 소비 증가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승용차(전년 대비 34.8%)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컴퓨터(28.6%), 가구(25.1%) 등이 상당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소비의 절반 이상(58.7%·2019년 기준)을 차지하는 서비스는 지난 1분기 7.9%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도 0.7%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년전과 비교해도 7.1%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예술·스포츠·여가(-40.3%), 운수·창고(-18.4%), 숙박·음식(-16.9%), 교육(-5.4%) 등이 전년보다 하락했고, 서비스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기업이 분포한 정보통신(2.2%)이나 금융보험(11.1%)은 상승했다.
특히 대면서비스 업종은 여타 산업에 비해 취업유발효과가 높다.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 대면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 교육, 예술·스포츠의 취업유발계수(10억원당 취업자수)는 각각 19.7, 15.3, 14.1로 공산품(6.2)에 비해 월등히 높다.
임금수준이 낮은 임시일용직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및 소득 충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은 “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소득여건 개선이 지연될 경우 경제 전체의 소비 부진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경우 대면서비스 소비의 위축이 이어지면서 고용 및 소득여건의 개선이 지연되고 소비심리도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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