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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분양가, 주변 시세 대비 위례는 낮고 평택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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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8.07.23 11:12:07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기반으로 분석
위례는 비슷한 평형에서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낮아
평택고덕은 비슷하거나 높아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혼희망타운 분양가격이 위례신도시의 경우 주변 아파트 값보다 낮고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비슷하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정보 서비스업체인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위례신도시의 소형 아파트 거래가격은 위례22단지(비발디)전용 51㎡가 평균 6억7550만원으로 가장 낮고, 위례24단지(꿈에그린) 전용 59㎡가 평균 8억29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정부가 예상한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격은 전용 46㎡가 3억9700만원, 전용 55㎡가 4억6000만원이다. 이에 비해 실제 위례신도시 아파트 거래가격은 2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고덕신도시가 속한 평택시를 보면 올해 평택센트럴자이 1단지 전용 59㎡ 평균 거래가격이 2억4650만원으로 가장 높고, 스카이뷰 전용 49㎡가 1억8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신혼희망타운’의 예상분양가인 1억9900만원(전용 46㎡)~2억3800만원(전용 55㎡)에 비하면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이다.



이같은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의 분양가는 서울에서 비교적 하위조건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양호한 조건의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억5500만~4억65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된 아파트를 보면 서울의 경우 2001년 건축된 전용면적 77.3㎡로 거래가격 상위 59.5%로 집계됐다. 전국으로 넓히면 건축연도는 평2004년, 전용면적 평균 91.7㎡로 거래가격 상위 18.5% 수준이다. 그만큼 서울에서는 같은 가격인데도 노후도가 심하거나 면적이 작은 아파트가 거래됐다는 뜻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토지임대부나 정부와 지분을 공유하는 지분공유제를 통해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첫 수분양자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는 현재의 분양방식에서 벗어나 장기간 공공성이 유지될 수 있는 정책 개발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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