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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 자원봉사자 헌신 기억할 것, 사랑합니다"

이재길 기자I 2018.02.05 13:33:4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말머리를 달아 “추위가 매섭다. 강원도의 추위는 더 심할 터이다. 이 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으로 대견하고 장하다”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모두 우리의 딸, 아들들이고 동생들”이라며 “소중한 기회에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과 시간들을 보태주었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내하고, 통역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심지어 바깥에서 하루 종일 추위에 떨어야 하는 일도 있다”며 “이런 것들이 모이고 쌓여야 큰일이 치러진다. 그래서 저는 작은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더 귀하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 올림픽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모두에게 긍지가 되고, 의미 있는 추억과 보람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겨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꼭 기억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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