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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투르 드 프랑스 7개 타이틀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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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자I 2012.10.22 22:24:51
[뉴시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41· 미국)이 자신이 차지한 7개의 투르 드 프랑스 타이틀을 모두 박탈당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의 약물 복용 혐의를 입증하는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보고서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이 내용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CAS)소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팻 맥콰이드 UCI회장은 “암스트롱의 만행은 충분히 처벌받을 만하며 사이클계에 더 이상 그의 흔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UCI의 이번 결정에 따라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 드 프랑스 7연패를 달성한 암스트롱의 기록은 공식적으로 박탈됐다. 암스트롱은 기록 박탈과 함께 영구제명됐다.

대회 주최 측은 암스트롱이 우승을 차지했던 7년 동안은 우승자가 없는 것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고환암을 선고받은 암스트롱은 수술과 화학 요법을 통해 이를 극복해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패를 달성하며 ‘인간 승리의 표상’으로 평가받았다.

마라톤 주자로 변신해 자선활동까지 펼쳐온 그는 지난 2008년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뒤 꾸준히 제기되는 약물 복용 의혹과 싸워야 했다.

암스트롱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 10일 USADA가 그의 약물 복용 혐의를 입증하는 2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전격 발표하며 ‘사이클 황제’의 어두운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FILE - In this July 24, 2005, file photo, Lance Armstrong holds the winner‘s trophy after claiming his seventh straight Tour de France cycling race during ceremonies on the Champs-Elysees avenue in Paris after the 21st and final stage of the race between Corbeil-Essonnes, south of Paris, and the French capital. UCI, the cycling governing body, agreed Monday, Oct. 22, 2012 to strip Lance Armstrong of his seven Tour de France titles. (AP Photo/Bernard Papon, Pool,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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