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VOD)허리케인 `알렉스` 멕시코 강타 예정

서영지 기자I 2010.07.01 19:41:50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최근 지구촌 곳곳이 온갖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멕시코는 강진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허리케인 알렉스가 강타할 예정입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지금 세계는이 전해드립니다. 
  
      

강풍을 동반한 엄청난 기세의 폭우가 몰아칩니다.

해안가 도로변은 성난 파도가 휩쓸었고, 주택가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물에 잠겼습니다.

허리케인 알렉스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미국 텍사스 주 남부와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알렉스가 텍사스 주 최남단 브라운스빌에로부터 160km떨어진 지점을 강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현재 알렉스는 시속 135km의 강풍을 동한 2급 허리케인 세력으로 커졌습니다.

허리케인 영향권에 든 텍사스 남부 지역에서는 이미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고 긴급 구호물자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대서양에서 6월에 발생한 열대성 폭풍이 이번처럼 허리케인 급으로 커진 것은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멕시코에서는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멕시코시티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멕시코 오악사카 주에서 남서쪽으로 125k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됩니다.

오악사카 주 방위청은 아직까지 피해자와 피해 상황은 접수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건물들이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고 오악사카 주 현지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현재 주 관계당국과 군인들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
☞(VOD)3년 만에 돌아온 `마룬 파이브`
☞(VOD)스티비 원더…팝의 전설, 가창력도 전설
☞(VOD)구글, 홍콩 통한 ‘우회 접속’ 철회
☞(VOD)`축제` 월드컵, 이면엔 `후폭풍`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