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세계 최대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는 13일(현지시간) 세계 2위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EDS를 139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 가격은 25달러로 이번 인수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9일 종가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HP의 움직임은 세계 최대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IBM에 도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HP 기업사상 이번 인수 규모는 지난 2002년 컴팩컴퓨터를 189억달러에 사들인 이후 최대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HP 서비스 사업부의 매출은 지금의 두배인 400억달러로 늘어 PC사업부와 맞먹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비스시장 점유율이 현재의 5.3%에서 7.2%로 높아져 IBM에 필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P의 EDS 인수 작업은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크로포드 델프리트는 "HP의 아웃소싱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HP는 이날 특별비용을 제외한 회계년도 2분기 주당순이익이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의 월가 전망치인 84센트를 넘어선 것. 매출액도 283억달러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HP의 주가는 1.8% 떨어진 반면 EDS는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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