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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타임엑스에이아이(TimeX AI)’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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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21 0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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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사업 확장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피플바이오(304840)가 사명을 ‘타임엑스에이아이(TimeX AI)’로 변경하고 AI 인프라 중심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피플바이오)
(사진=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는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과 2대 1 액면병합,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결손금 보전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사명인 타임엑스에이아이는 AI 시대 핵심 경쟁력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인프라 역량을 의미한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바이오 사업과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회사는 자본잉여금 792억원을 활용해 누적결손금을 상당 부분 상계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향후 주주환원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유통주식 수 조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를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상향하는 2대 1 액면병합도 추진한다. 관련 절차는 8월 초부터 진행되며, 신주권 교부 이후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AI 인프라 분야에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본공사 착수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전력 인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200m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중고 장비 도입을 협의 중으로, 하반기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기술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추가 질의에 대한 보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잠정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8%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확대와 기존 바이오 사업 성과가 더해지며 전반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미래 성장 전략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AI 인프라, 반도체, 바이오를 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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