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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난삭재 가공시장 공략…DN솔루션즈, 복합가공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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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7.20 14:29:19

수직선반 복합가공기 PUMA VTR 1620 MC
140바 고압 절삭유 분사…가공 품질 높여
120개 공구 수납 가능…공정 연속 수행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국내 1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가 항공산업용 난삭재(가공이 까다로운 소재) 가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타이타늄과 니켈계 초합금 등 가공이 어려운 소재의 생산성을 높인 수직선반 복합가공기를 앞세워 항공 부품 시장을 겨냥한다.

경남 창원에 있는 DN솔루션즈 남산공장.(사진=DN솔루션즈)
경남 창원에 있는 DN솔루션즈 남산공장.(사진=DN솔루션즈)
DN솔루션즈는 가공이 까다로운 항공기 소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직선반 복합가공기 ‘PUMA VTR 1620 MC’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항공산업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고토크와 고강성, 열안정성을 바탕으로 난삭재 가공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 경량화 추세에 따라 타이타늄과 니켈계 초합금 등 난삭재 사용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공구 마모가 빠르고 절삭 과정에서 높은 열이 발생해 정밀 가공이 어려워 고성능 공작기계가 필수적이다.

이에 DN솔루션즈는 최대 140바(bar)의 고압 절삭유 분사 시스템(TTC)을 적용해 절삭 과정에서 발생하는 칩을 빠르게 배출하고 공구와 가공면의 열을 낮춰 가공 품질을 높였다. 또 기계 본체의 강성을 높이고 열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해 장시간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용량 쿨러를 기본 탑재한 완전 열대칭 구조의 스핀들로 오랜 시간 작업해도 열에 의한 영향을 적게 받는 덕이다.

신제품은 선삭과 밀링 공정을 하나의 장비에서 수행하는 복합가공기로 공정 간 이동과 준비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였다. 최대 120개의 공구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공구 매거진과 캅토(Capto) 타입 공구를 적용해 다양한 공정을 연속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DN솔루션즈는 항공기 구조물이 여러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에서 대형 일체형 부품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대형 부품 가공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생산성과 공정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이라며 “VTR 1620 MC 와 대용량 공구 매거진은 다양한 공구 운용 능력과 복합가공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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