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소부장' ETF 신규 상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용성 기자I 2025.08.26 08:45:5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소부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완성품을 만드는 방산기업이 수주한 대형 계약의 ‘낙수효과’가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하는 기업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현재 대한민국 방산 4사의 수주잔고는 100조원 수준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K2전차 엔진 생산 ‘HD현대인프라코어’ △K9 자주포 엔진 생산 ‘STX엔진’ △변속기 공급 ‘SNT다이내믹스’ △구동장치 및 유압시스템 제공 ‘엠앤씨솔루션’ △탄약 생산 ‘풍산’ △적외선 영상 센서 공급 ‘아이쓰리시스템’ 등이다. 이밖에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 생산 ‘퍼스텍’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고출력·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 ‘RFHIC’ △첨단 특수합금 제조 ‘에이치브이엠’ 등도 ETF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국내 방산 소부장 기업들은 통상 해외에 완성품을 인도하는 국내 체계종합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형태로 사실상 ‘간접 수출’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방산 소부장 기업들이 해외 기업과 직접 계약하는 ‘직수출’ 사례가 늘고 있어, 이 경우 간접 수출 대비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조달에 의존했던 핵심 부품의 국산화로 납기가 빨라지고 수출 국가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과거 독일산 파워팩(엔진+변속기)을 채택했던 K2전차의 경우 핵심 부품 생산국인 독일의 금수조치로 중동 수출이 막혀 있었지만, 최근 K2전차의 엔진과 변속기가 국산화되면서 중동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K방산’은 미국의 관세 영향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LUS K방산 ETF가 대형 방산기업의 글로벌 구조적 성장에 주목했다면,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국가 정책적으로 육성되는 소부장 기업에 투자해 체계기업 수주의 낙수효과, 직수출 확대, 부품 국산화에 따른 성장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라며 “K방산의 성장 스토리가 체계기업에서 소부장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실적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