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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비중으로는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전체 고객 중 남녀 비율은 거의 동일한데 반해 26주적금의 경우 여성 고객이 65.9%, 남성 고객이 34.1%로 집계돼 큰 차이를 보였다. 제휴사의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를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꾸준히 금액을 저축하는 방식이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26주적금 with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파트너적금’을 출시해왔다.
‘파트너적금’은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26주적금의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 ·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20만 좌가 신규 개설되며 누적 개설 계좌수 640만 좌를 넘겼다.
저축의 재미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각종 혜택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파트너적금’은 은행과 커머스를 결합하는 카카오뱅크만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맥도날드, 교촌치킨,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요식업 브랜드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카카오페이지, GS칼텍스, 홈플러스, 오늘의집 등 다양한 업권의 파트너사까지 제휴하며 총 17개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파트너적금’은 최근 해외에서 금융 트렌드로 자리잡은 ‘선저축 후소비(SNPL, Save Now Pay Later)’의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도 평가된다. ‘파트너적금’을 활용하면 26주 동안 계획적인 저축을 실행하고, 저축액을 기반으로 제휴사 혜택을 적용해 더욱 건전한 소비 형태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저축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 결과 3천만 좌가 개설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