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5500여개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약 4만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KB국민은행 채용상담 및 신입행원과의 만남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반기에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기업컬처존’을 확대 운영한다. 기업컬처존은 직무적합성보다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채용관이다. 직원 복지를 포함한 기업의 문화와 비전을 구직자에게 제시한다. 모든 기업 채용관에 기업의 강점을 구직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어필하는 ‘컴퍼니보드’를 운영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굿잡 취업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8월 26일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일환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