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킵스 고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재단의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연주단체에게는 기본 대관료의 70%를 비롯해 포스터, 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 영상 제공,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최초로 ‘오사카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조규희의 창에 연극배우 서태화가 독백형식의 모놀로그를 삽입해 선보이는 콜라보 무대다.
연극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감동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4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1827년 그의 나이 30세 때 작곡한 작품이다.
재단 측은 “독일 예술가곡은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더욱 깊이있고 응축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