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는 디지털저작권거래소(www.kdce.or.kr)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2월 10·11일 이틀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거래소를 통해 저작권정보 제공 및 온라인 이용허락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신탁관리단체, 서비스사업자와 향후 거래소 서비스 이용을 검토 중인 민간단체 등도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별체계 및 저작권기술 동향’과 ‘분야별 저작권거래 기반 조성 사례’로 음악분야 UCI(유통코드) 및 로그정보수집시스템 이미지(사진·미술) 분야 저작권정보 DB 구축 및 거래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저작권거래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을 위한 분야별 분임토의도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저작권거래소는 저작권 권리관리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제공하고 온라인상에서 저작권 이용허락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11월말 기준 8개 분야(음악·어문·뉴스·방송대본·영화·방송·미술·공공) 약 1739만건의 저작권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음악·어문·뉴스 저작물에 대한 온라인 이용허락계약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오승종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거래소 협력기관 간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저작권거래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되어 향후 거래소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