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청년 IT인력 취업 도와요"

정병묵 기자I 2011.04.18 16:02:38

노동부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SDS가 청년 IT 인력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삼성SDS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IT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교육 과정과 교육비,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iOS 앱 개발`, `안드로이드 포팅`,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 등 네가지 과정이 개설되며, 서울 국민대, 부산 경성대 등 두 대학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외국어 역량,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본 역량을 습득한다.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미 삼성그룹 및 일반 기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미 효과를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협약을 체결한 33개 참여 기업을 통해 채용가능 인력 수요를 확보하고 174개 파트너사를 활용해 수료생의 70% 이상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대학 6학기를 마친 재학생(휴학생) 및 만 29세 이하의 교육 수료 후 6개월 내에 취업할 수 있는 졸업생이다. 교육비는 고용노동부가 전액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국민대가 이 달 25일, 경성대가 20일까지다.

삼성SDS 교육사업팀 류원경 상무는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삼성SDS의 모바일 및 IT 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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