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2일 15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추진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 선정에 총 11개 기관이 지원했다.
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총 547억원 규모의 농업 모태펀드를 운영할 무한책임투자자(GP) 공모에 현대증권(003450)을 포함한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으로는 현대증권 한국기술투자(019550) 언오인트컴퍼니 아주IB투자 큐앤창투 에코캐피탈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시간벤처캐피탈 그린부산창업투자 등이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이번달 말까지 지원기관을 심사한 뒤 농식품투자조합 4곳과 사모투자전문회사(PEF) 1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모투자전문회사 GP 선정에는 현대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경쟁을 하고 있고, 나머지 지원기관은 농식품투자조합 선정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일반, 농림축산업, 수산업, 식품산업 등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자금으로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 조합에 최대 50%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조합 존속기간은 5~10년이며,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관리보수는 투자기간 동안 약정 총액의 2.5% 이내이고, 내부기준수익률(IRR)이 7% 이상을 기록할 경우에는 초과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가 지급된다. 한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2020년까지 총 1조원 규모가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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