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북한 국방성 구성원들과 주북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무관부 성원들의 전송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베이징 샹산 포럼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문제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자 안보대화 플랫폼이다. 200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 샹산포럼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며 둥쥔 국방부장이 16일 개막식에서 ‘안정에 대한 공감대를 모아 안보 거버넌스를 함께 촉진하자’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약 100개 국가·지역과 국제기구의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북한에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당시 김형룡 인민무력성(현 국방성) 부상이 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했지만, 이후 2020~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샹산포럼이 열렸고, 2023년엔 북한 측 참석자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2년 연속 주중대사관 소속 무관이 포럼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관계가 소원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북중 관계는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지난 북중정상회담에서 양측은 군대 분야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북한 국방성 부상의 이번 포럼 참가를 시작으로 북중간 군 고위인사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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