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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이란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을 위한 새로운 중재안을 제시하며 긴장 완화를 시도하고 있어 군사적 충돌과 외교적 해법 모색이 동시에 이뤄지는 양상이다.
이에 시장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27% 오른 배럴당 89.2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0.90% 상승한 배럴당 83.23달러에 마감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역시 어느덧 100.8까지 오르며 101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대외적으론 환율 상방 압력이, 대내적으론 달러 수급 개선으로 상하방 압력이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들어 수출 및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환헤지 물량이 대거 외환시장에 유입되면서 환율 레벨이 낮아졌다”면서 “여기에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 상장에 따른 달러 매도 수요까지 대기 중인 만큼 수급 측에서 달러 매도 우위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면서 “간밤 달러가 강세였던 흐름을 감안하면 역내외 투기적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소지가 다분한 만큼 1470원대 중후반 중심 보합권 등락이 전망된다”고 봤다.






